신한금융투자는 31일 금호석유[011780]의 합성고무 부문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4.1% 감소한 23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실적 부진의 주범은 합성고무였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 가격은 전분기 대비 3.5% 상승했는데, 원료가는 8.6% 올랐다"며 "합성고무 과잉 재고, 타이어업체들의 가격 인상 저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호석유의 적정 주가로 6만5천원을 제시했다.
그는 "자사주 제외 시 보통주 기준 실질 주당순자산(BPS)이 6만5천원 전후"라며"실질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를 BPS로 나눈 수치) 1배 전후를 재진입 가격으로본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