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27일 포스코[005490](POSCO)[00549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박현욱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2조7천476억원과 1조34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 웃도는 수준"이라며 "해외 철강자회사의 실적 개선과 건설부문의 적자폭 축소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원가 상승으로 별도 영업이익이 7천118억원에 그치며전 분기보다 16%가량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강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내년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8천40억원으로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철강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건설 부문의 구조조정 완료에 따라 내년 실적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며 연결기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7천93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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