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약·바이오주, 동반 하락…신저가 속출

입력 2016-10-25 10:15
제약·바이오주들이 25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52주 신저가 종목이 속출했다.



이들 제약주는 한미약품[128940]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최근 깜짝 반등했으나,실적 시즌을 맞아 제약 업황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점차 시장에서 소외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일동제약[249420](-2.70%), 일양약품[007570](-2.18%), 동아에스티[170900](-1.77%), 삼성제약[001360](-4.25%), 동성제약[002210](-4.91%) 등 9개 제약주가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업종지수 중에서도 의약품이 2.73% 하락해 22개 업종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제약·바이오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0.96%)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트로바이오(-2.85%), 안트로젠[065660](-2.96%), 에스텍파마[041910](-4.17%), 씨케이에이치[900120](-2.72%), 코아스템[166480](-2.16%) 등 10개 종목이 줄줄이 52주 신저가를다시 썼다.



코스닥은 모든 업종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약업종은 -1.9%로 그나마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