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D램값, 내년에도 상승세 이어간다"

입력 2016-10-25 08:57
NH투자증권[005940]은 25일 D램 가격이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이달 들어 D램 단가가 17∼17.5달러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4분기 D램 모듈(4GB) 가격은 평균 17.5달러 이상으로 전 분기보다 30% 오를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D램 시장은 작년보다 20∼25%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D램 공급은 19.2% 늘어나겠지만 수요는 더 큰 폭인 20.5%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 공급 제한으로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1.5%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내년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가격 둔화 가능성이있으나 완만한 조정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