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이 3분기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KB금융은 21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2% 오른 4만2천250원에 거래됐다.
장중 4만2천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KB금융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연일 신고가 기록을 바꾸고 있다.
전날 KB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2% 증가한 5천644억원을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장 예상치(4천843억원)를 뛰어넘는 호실적이다.
김은갑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호실적은 순이자마진(NIM) 안정화에 따른이자이익 증가와 일반관리비용·충당금 비용 감소 덕분"이라며 "분기당 경상적 순이익 규모를 4천억원대로 보던 시절은 지나갔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시각이 많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현대증권 100% 자회사 편입으로 인한 순이익 증가(1천578억원)와 대손충당금 전입 하향 안정화로 경상적 순이익은 2조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지분 확대를 감안한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