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대원제약 3분기 양호한 실적…영업익 63억원"

입력 2016-10-19 08:18
HMC투자증권은 19일 대원제약[00322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유지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84억원과 63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보다 17.8%, 50.6% 늘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도 원외처방 조제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호흡기 질환이 많은 4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2천488억원과 272억원으로 각각 작년보다 15.1%, 1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1월에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티티페논 정'도 출시될 예정"이라며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에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대원제약의 주가는 선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