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SK머티리얼즈, 성장판 열려…목표가↑"

입력 2016-10-18 08:17
미래에셋대우는 18일 SK머티리얼즈[036490]가핵심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16만5천원에서 19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영호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5월까지 가동이 중단됐던 모노실란 공장이 정상화됐고 삼불화질소(NF3)와특수가스(WF6) 수요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4분기에는 SK에어가스가 정기보수 기간이지만 NF3에 대한 수요가계속되면서 가격하락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WF6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돼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D 낸드(NAND)에 대한 수요 증가로 NF3와 WF6 등 반도체 소재 시장도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류 연구원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3D 낸드플래시 같은 전방 산업 신규 투자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와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하는 SK트리켐의 신규 매출을 감안하면 SK머티리얼즈의 지속 성장을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강조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