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적외선 가열조리기 제조사자이글[23492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곳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1만7천8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자이글이 올 3분기와 하반기에 2분기 때 반영하지 못한 홈쇼핑 방송의 추가 편성을 통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올 3분기 매출액은 297억원,영업이익은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이글은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전용 신규 제품인 자이글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미 전국 610여 곳의 전자랜드와 하이마트 매장에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 진출도 가속화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자이글은 다양한 국제 특허권과 안전인증을 바탕으로 향후 일본, 중국,미국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면서 "2011년 성공적인 일본 진출 경험을바탕으로 TV홈쇼핑, 오프라인 마트, 양판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럽 등 타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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