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삼성전자[005930]가 이익개선 모멘텀이 강하다며 목표주가를 18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이슈가 위험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전반적인 정보기술(IT) 부품과 제품 수요 회복으로 실적과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 7일 발표한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 7조8천억원은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라며 "IT부품과 제품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 회복으로 IT·모바일(IM)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3조4천억원, 디스플레이(DP) 1조원, IM 2조5천억원, 소비자가전(CE) 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유 연구원은 "2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부품수요 회복에 이어 완제품 수요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업황 개선이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실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증가 추세는 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봤다.
유 연구원은 "이익 증가 추세를 이끄는 메모리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 사업의 업황 개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4분기와 내년 영업이익은 8조9천억원과 34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1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갤노트7 리콜 관련 비용은 3분기에 1조원 이상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4분기 갤노트7의 판매량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