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주식 위탁운용사 선정작업 돌입

입력 2016-10-05 14:51
국민연금공단은 국내 주식 위탁운용사 선정작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 국내주식 가치형 ▲ 액티브퀀트형 ▲ 중소형주형 부문의운용사를 선정한다.



특히 가치형과 중소형주형 부문에선 예비운용사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위탁운용사는 예비 심사 및 현장 실사를 통과한 후보 기관 중에서 선정위원회구술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국민연금은 지난 6월 말 현재 전체자산의 17.8%에 해당하는 95조5천억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고, 이중 47.6%를 위탁운용하고 있다.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세계적인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 글로벌자본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돼 투자 차별화 전략이 더욱 절실하다"며 "외부 운용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기금의 장기적 운용 수익률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