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이 4천2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8.7% 오른 1만원에 거래됐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장 시작 전 유럽 선사와 18만㎥급 LNG선 2척의 건조계약을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천200억여원이며, 유럽 선사는 가스로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척은 이날 곧바로 계약이 발효됐으며, 조건부로 수주한 나머지 1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신규 수주를 따낸 건 작년 10월 말 이후 1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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