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전자 목표가 180만→200만원 상향"

입력 2016-09-30 08:40
삼성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 투자의견을'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8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황민성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작년 말 3개년(2015∼2017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확대했지만 보유 현금은 오히려 늘었다"며 "올 3분기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환원의 지속성과 개선되는 방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분할 시나리오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으나 가능성과 시점은 불투명하다"며 과잉현금과 성장성의 균형 등이 연말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7조8천억원에서 7조원으로하향조정한다"며 "갤노트7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휴대폰 손익 영향은 3분기 1조5천억원, 4분기 5천억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