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OCI, 말레이시아 업체 인수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6-09-29 09:41
OCI[010060]가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를 인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 거래일보다 3.97% 오른 8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OCI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제조·판매업체 토큐야마(Tokuyama Malaysia) 주식 5천만주(지분율 16.5%)를 264억8천만원에 취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OCI는 "폴리실리콘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라며 "사업협력 방안을모색하고 기술검토를 통해 지분 100% 취득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년 3월 말까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OCI는 6개월간의 기술검토 후 토큐야마 지분 100%를 2천207억원에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며 "최상의 경우 2천207억원 투자로 연산 2만t의 폴리실리콘 설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