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짝퉁 반기문株' 3총사 이틀째 급락(종합)

입력 2016-09-28 15:38
<<마감 시황을 반영합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로 묶여 주가가급등하다가 반 총장과 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파인디앤씨[049120], 부산주공[005030],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 등 3개 종목이 28일 이틀째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파인디앤씨는 가격제한폭(29.95%)까지 떨어진 4천210원에거래를 마쳤다.



부산주공(-22.91%)과 에쓰씨엔지니어링(-13.68%)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들 세 종목은 모두 반기로 씨가 대표로 있는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이 투자한 회사들로, 반 대표가 반 총장과 사촌지간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분류돼 주가가 고공비행했다.



그러나 전날 오전 한 매체가 "반기로 대표가 반 총장과 친척 관계가 아니라고밝혔다"고 보도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부산주공(-29.93%)과 파인디앤씨(-29.95%)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에쓰씨엔지니어링은 25.6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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