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27일4만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4.18% 오른 4만1천150원(52주신고가)에 장을 마감했다.
3만9천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4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D램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 주문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UBS, 모건스탠리등이 올랐다.
외국인과 기관이 약 103만주와 25만주씩 순매수하고 개인은 약 127만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 업황 개선을 반영해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를 3조3천400억원에서 3조6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D램 가격 상승폭이 커져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도 6천747억원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oriou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