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장중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반등에 성공해 2,05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7포인트(0.20%) 오른 2,051.2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9포인트(0.48%) 밀린 2,037.32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2,030선을 위협받았지만 이후 반등에 나서 2,050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미국 대선 후보 첫 TV 토론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 경계 심리가 강화되며 하락출발했지만 장중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 강도를 키우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직 변동성이 있고 일부 외국인이 관망하고는 있지만 외부의 큰 악재만 없으면 우리 증시가 크게 빠질 위치는 아니다"라며 "미국 대선등 정치적 변수도 증시 방향성을 바꿀만한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305억원과 39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17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기계(1.31%), 철강금속(1.20%), 의약품(1.04%), 비금속광물(1.00%) 등이 올랐고보험(-0.27%), 섬유의복(-0.34%), 증권(-0.2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06%)는 자사주 매입·소각 프로그램 종료와 올해 3분기 실적 우려로 장 초반 2%대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있다.
한국전력[015760](0.34%), SK하이닉스[000660](1.27%), 네이버(0.11%), 현대모비스(1.23%) 등은 강세다.
치약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나온 아모레퍼시픽[090430]은 0.13% 하락한 채거래 중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