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

입력 2016-09-21 09:29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가격 상승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힘입어 21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 거래일보다 3.18% 오른 2만9천200원에 거래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003530]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은 수급 환경과가격 지표를 고려할 때 상승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실적 개선은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TV가 대형화하면서 대형 패널 수요 증가세가 뚜렷하지만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어서 2018년까지 수급이 안 맞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패널 업체 가격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LG디스플레이의 투자 매력이 부각된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