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점 부진에 약세

입력 2016-09-20 09:14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가 실적 부진 전망에 20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는 전거래일보다 4.29% 내린 4만6천900원에 거래됐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내년까지 면세점 사업부의 영업손실에 시달릴 것"이라며 "올해 총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5.9% 늘어난 6천663억원, 영업이익은 97.5% 감소한 4억원으로 각각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울 면세점의 올해 영업손실은 32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서울면세점 흑자전환은 2018년 3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서울 시내 면세점 경쟁은 하반기 추가 특허 입찰 이후 더 심화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개선이 확인될 때까지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