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한국콜마, M&A 통한 해외 성장 본격화"

입력 2016-09-20 08:48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한국콜마[161890]가 인수합병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전날 한국콜마는 미국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인 '프로세스 테크놀러지스 앤드 패키징'(PTP) 사를 화장품 소싱 및 유통 전문기업인 '웜저'와 공동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인수로 연간 지배주주 순이익이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앞으로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추가적인 기업가치확장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유통 파트너사인 웜저를 통한 신규 로컬 고객사 확보등으로 미주지역 수출 확대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국콜마는 차별화된 연구개발(R&D)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수출및 중국 현지법인의 성장 모멘텀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