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0∼2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9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있다며 인상 우려에 부진한 움직임을 보인 신흥국 주식과 금광주, 리츠(REITs) 등 자산들이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훈길 연구원은 "미국 FOMC에선 9월보다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둔다"며 "같은 날 열리는 일본중앙은행(BOJ) 통화정책회의에서 주목할만한 추가 양적 완화 조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이번에 금리 동결 시 달러 강세 기조가 완화되면 신흥국 주식 등위험자산의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경계감으로 최근금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키운 금광주도 이제 저가매수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정보기술(IT)섹터가 강세 기조를 유지하며 뉴욕증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데,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추세 상승세를 기대해 볼 수있다"고 덧붙였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