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동빈 檢소환 앞두고 롯데그룹株 줄줄이 신저가

입력 2016-09-19 09:28
롯데그룹주가 신동빈 회장의 검찰 출석을 하루앞둔 19일 줄줄이 신저가로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004990]는 전날보다 0.62%하락한 16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16만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롯데하이마트[071840]와 롯데푸드[002270]도 장중 각각 4만2천300원, 64만5천원으로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의혹 수사가 신회장 소환을 앞두고 정점을 찍음에 따라 롯데그룹주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0일 오전 9시 30분 신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검찰의 신 회장 소환은 지난 6월 10일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롯데 비리 수사에착수한 지 3개월 만이다. 사실상 이번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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