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코웨이, 니켈 검출 우려 완화할 것"

입력 2016-09-13 08:19
KTB투자증권은 13일 코웨이[021240] 얼음정수기니켈 검출 관련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켈 함유량이 기준치 이하로 나타나 추가적우려 확산 가능성이 작고, 능동적인 보상정책으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이 최소화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영옥 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문제가 된 얼음정수기에서 물 1ℓ당 최고 0.0386㎎의 니켈이 검출됐는데 이를 10일에서 2년간 음용한다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미국 환경청이 정한 기준치 이하"라며 "조사위원회는 인체에 유해하다고 결론짓지않았다"고 강조했다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의 용출안정성 기준 중 니켈 함유량 기준치는 1ℓ당 0.04㎎이하로 명시돼있다.



그는 "코웨이는 환불,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등 해당 정수기 사용자들에게 능동적으로 대응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기점으로 실적뿐 아니라 심리적인 우려도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코웨이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중립'과 9만8천원으로 유지했다.



chom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