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117930]이 한진그룹의 600억원 지원안이 진통 끝에 이사회를 통과한 데 힘입어 1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3.04% 오른 1천355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한진해운에 대한 600억원 지원 안건과 관련해 한진해운이 보유한 미국 롱비치터미널(운영사 TTI) 담보를 먼저 취득한후 자금을 대여하는 조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담보 선취득' 조건이 붙어 실제 집행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양호 회장의 400억원 사재 출연은 늦어도 13일까지 집행될 예정이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