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G생명과학 흡수합병 결정

입력 2016-09-12 08:36
LG화학[051910]은 계열사인 LG생명과학[068870]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존속법인은 LG화학, 해산법인은 LG생명과학이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합병비율은 보통주가 1대 0.2606772, 우선주가 1대 0.2534945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 1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17일이다.



LG화학은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기반을 둔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레드 바이오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고도화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강화된 기업 경쟁력으로 매출과 이익 증대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합병이 궁극적으로 회사의 재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회사 합병 결정에 따라 LG생명과학 주식의 매매거래를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정지시켰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