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공모 청약 '부진'…경쟁률 2.98대 1

입력 2016-09-09 16:49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는 LS전선아시아가 일반공모주 청약에서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9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LS전선아시아는 총 202만4천23주에 대해일반공모 청약을 받은 결과 603만8천100주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241억5천만원에 그쳤다.



앞서 LS전선아시아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도 흥행에 실패해 공모가를희망 공모가 범위(1만∼1만5천원)보다 낮은 8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LS전선아시아는 LS전선이 베트남 2개 법인의 상장을 위해 작년 5월 국내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외국기업 지배지주회사(SPC) 제도를 이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이 국내에 상장하는 첫 사례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