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 핵실험 가능성에 방산주 급등

입력 2016-09-09 09:52
북한 풍계리 인근서 핵실험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9일 장 초반 방위산업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빅텍[065450]은 전 거래일보다 16.36%오른 3천13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보합세를 유지하던 빅텍의 주가는 북한의 지진 발생 소식에 수직 상승했다.



스페코[013810](8.44%), 퍼스텍[010820](4.44%) 등 다른 방산주도 동반 급등세다.



앞서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오전 9시(북한시간)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km다.



진원 깊이가 얕아 핵실험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 한 소식통은 "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