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 델타와 코드셰어 호재에 강세

입력 2016-09-08 09:09
대한항공[003490]이 8일 델타항공과의 코드셰어(공동운항) 확대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2.96% 오른 3만4천750원을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미국 대형 항공사인 델타항공과의 공동운항 노선을 현행 32개에서 159개로 늘린다고 전날 밝혔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2013년 7월 종료된 델타와 대한항공 간 코드셰어 협정이 11월 2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며 "협정 종료 후 확대된 미주 노선 매출 감소규모가 5천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협정이 재개되면 항공기 투자 없이 미주노선을 확대할 수 있게 돼 대한항공은 매출 증가를 비롯해 여러 수혜를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