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로보어드바이저가 굴려주는 공모형 펀드 출시

입력 2016-09-07 10:52
NH투자증권[005940]은 7일 농협은행과 공동으로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을 활용해 운용하는 'NH-Amundi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공모형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투자는 자문사 디셈버앤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을 활용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를 대상으로 모델 포트폴리오(MP)를 짜면 NH-아문디자산운용이 자체 리서치를 바탕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보완해 이뤄진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천800여개 ETF가 투자 대상이다.



포트폴리오는 180개의 로봇(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이 분석해 선별한 15∼30개내외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 상품은 자산의 50% 이상을 채권형 ETF에 넣고 나머지를 주식형, 원자재형 ETF 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이다.



원/달러 환율 헤지(위험회피)를 한 환헤지형자펀드와 환노출형자펀드가 모두 출시됐다.



김정호 NH투자증권 WM전략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은 사람의 판단을 배제하고 로봇의 자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글로벌 자산을 최적 배분하는 강점이 있어전 세계로 확산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NH-Amundi 디셈버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NH투자증권과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