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대웅제약, 하반기 점진적 실적 회복"

입력 2016-09-07 08:40
SK증권은 7일 대웅제약[069620]이 올해 하반기에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보여 4.6%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개별 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천65억원과 9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2%, 55.5%씩 늘어날 것"이라며 "자체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판매관리비(연구개발 비용포함) 증가 폭이 상반기보다 줄어 하반기 수익성이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도입 상품인 크레스토(고지혈증치료제·아스트라제네카)의 매출이5월부터 가세했고 우루사, 올로스타(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등의 매출도 호조를보일 것"이라며 "제미글로(당뇨병치료제)의 수수료 수입이 증가하고, 수출 부문도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대웅제약의 영업이익률이 작년 상반기 7.9%에서 올해 상반기 3.0%로대폭 떨어졌으나, 올해 하반기에 4.6% 내외로 회복해 내년까지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