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구·콘텐츠 전문기업인 헝셩그룹[900270]이 현금 배당 소식에 급등한 지 하루 만인 6일 장 초반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헝셩그룹은 전 거래일보다 3.15% 내린4천155원에 거래됐다.
전날 공시 이후 수직 상승해 상한가로 장을 마감함에 따라 이날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헝셩그룹은 올해 회계연도 기준 연결 순이익의 15%를 현금 배당하겠다고 전날공시했다.
후이만킷 헝셩그룹 대표는 "회사를 신뢰하고 지지해주는 주주에게 이익 일부를환원하기 위해 배당 결정을 내렸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향후 배당 금액을 늘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으로는 크리스탈신소재[900250]에 이은두 번째 배당 결정이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