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창희(55) 본부장보를 임기 3년의 상임이사로 선임해 파생상품시장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경남 진해 출신인 정 신임 파생본부장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입사해 청산결제실, IT통합추진단, 채권시장총괄팀, 비서실, 전략기획부 부서장,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게 거래소 내 평가다.
정 신임 본부장은 "파생상품시장이 위험관리 등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자본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저금리시대에 다양한 투자대상을 제공해 우리 자본시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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