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휴젤, 수출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확보"

입력 2016-08-31 08:27
NH투자증권은 31일 휴젤[145020]이 보톨리눔 톡신 생산능력(CAPA)을 확보해 단기 실적 모멘텀을 갖게 됐다며 뷰티케어업종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호종 연구원은 "휴젤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익률 개선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50.3%로 작년보다 23.0%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은 4월 말 제2공장 가동 개시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내수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수출국이 현재 23개국에서 50개국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에서 허가를 받으면 톡신 수출은 더 탄력을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러도 톡신과 시너지 효과로 내수 판매 호조와 아시아 지역 수요 확대를지속하고 있다"며 "2018년 상반기 필러 신공장 가동, 내년 신제품 바디필러 출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은 2018년 하반기 미국과 유럽, 2019년 중국에서도 출시될것"이라며 "전 세계 톡신시장에서 미국, 유럽, 중국 합산 비중이 84% 수준인 데다유통 파트너 역량을 고려하면 매출은 2019년부터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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