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포스코켐텍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입력 2016-08-24 08:23
삼성증권은 24일 포스코켐텍[003670]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만4천원으로 유지했다.



장정훈 연구원은 "본업의 턴어라운드(개선) 기대감이 있고 침상코크스 자회사인피엠씨텍도 가동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침상코크스는 콜타르를 증류해 만든 소프트피치를 정제한 뒤 고온고압 열처리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바늘 모양의 코크스다.



이어 "2분기 지분법 손실 115억원의 대부분은 피엠씨텍에서 나온 것으로, 침상코크스 부문의 가동률 저조에 따른 적자도 있지만 재고자산 평가손과 엔화 차입금의외환 평가손실 비용도 컸다"며 "그러나 3분기는 환율도 부정적이지 않아 지분법 이익 전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주가가 8월 고점 대비 8.5% 조정 받았지만 올해 순현금 기조와 배당 가능 이익의 증가로 하반기 배당 기대치도 높아진다는 점에서 포스코켐텍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