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 채권 직접매매 시스템 개발

입력 2016-08-23 11:18
NH투자증권[005940](www.nhqv.com)은 퇴직연금고객을 대상으로 자사 홈페이지에서 채권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퇴직연금 사업자 중에서 채권을 판매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 등 소수에불과하고, 퇴직연금 고객이 채권을 매매하려면 서면 운용 지시 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앞으로 NH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투자 채권을 확인한뒤 원하는 것을 골라 직접 매매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국고채, 물가연동국채 등 국채와 우량 회사채를 선별 제공해 판매 상품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나헌남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채권 매매 서비스 개시로퇴직연금 운용자산의 선택폭이 넓어지고 편리성이 한층 개선됐다"며 "퇴직연금 고객자산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