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상황을 반영합니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이 그동안 영업의 발목을잡았던 어선 파업이 해결될 조짐을 보이자 1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인 2천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 주가는 개장하기 전부터 시간외 거래를 통해 20%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거래가 중단됐던 중국 본토의 14개 판매업체와 비망록을 체결해 거래를 재개하기로 했다"며 "이들 업체는 10영업일이내에 미납금 일부인 5천만 위안을 회사에 지급해 직원 급여 미납으로 인한 파업문제를 해결할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원양자원 소속 일부 선단은 4월 이후 계속 파업 중이다. 이 때문에 회사는선박 건조대금을 연체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이 회사는 거래처로부터 소송을 당했다는 등의 허위공시를 한 사실이 드러나 4월부터 거래가 중지됐다가 지난달 29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서 거래가 재개됐다.
거래가 정지되기 전의 주가는 2천4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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