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8일 LG생명과학[068870]이 파머징시장(신흥 제약시장)에 주력 제품을 수출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천305억원과106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208.1% 늘었다"며 "주력 제품인 이브아르와 제미글로가 고성장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이브아르는 중국과 러시아, 요르단,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페루 등 24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며 "제미글로는 파머징 시장 100여개 국가를 상대로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기술 수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총액은 1억2천300만 달러(약 1천368억원)로 코스타리카, 인도 등 9개국에서 허가·승인된 상태"라며 "LG생활건강[051900]은 앞으로도 이러한 제품을 개발해 파머징 시장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보인다"고 예상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