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제이브이엠 2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입력 2016-08-17 09:04
하이투자증권은 병원·약국 자동화 시스템 개발코스닥 상장사인 제이브이엠[054950]이 올해 2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8.6%늘어난 270억원, 영업이익은 425.0% 급증한 63억원으로 대폭 호전됐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실적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실적은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2분기 국내 매출은 중소형 약국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25% 넘게 성장했고 북미에서의 기저효과와 기존 대리점의 영업력 강화로 수출도 32%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은 작년에 조제자동화시스템(ADC)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최대 시장인 미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그는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 계열에 편입돼 영업적인 측면에서 시너지효과가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미약품 입장에서도 매출 증가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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