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86억원이 순유출됐다.
216억원이 새로 들어왔으나 1천2억원이 펀드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11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된 자금은 8천39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자금 이탈은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며 고점을 높여가자 차익실현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펀드 해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10억원이 순유출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5천972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6조3천403억원, 순자산액은 127조2천607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