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에스엠[041510]이 올해 2분기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낮췄다.
양승우 연구원은 "2분기 에스엠의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는 61억원 흑자였으나 2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며 "일본 콘서트 매출 인식 부재에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공연)와 SM F&B(외식) 영업손실이 더해지면서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3분기에는 샤이니 등의 일본 콘서트 수익 인식이 예정돼 있다"며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엑소의 중국 콘서트(4회) 일정이 최근 모두 승인됐다"며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한류 제재는 일종의 괴담임이 입증된셈이어서 과도한 우려에서도 벗어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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