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원화 강세에 일제히 하락

입력 2016-08-10 16:48
국고채 금리가 10일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215%로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1.4bp, 3.2bp 떨어진 연 1.247%와 연 1.2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3.6bp 하락한 연 1.391%에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3.5bp씩 하락한 연 1.463%와 연 1.479%로 장을 마쳤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기업의 수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 인하로 대응할 가능성이 커졌다는기대심리가 채권 금리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khj9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