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메디톡스, 이노톡스 기술 수출가치 1조5천억원"

입력 2016-08-10 08:45
NH투자증권은 10일 메디톡스[086900]가 이노톡스(액상 보튤리늄 톡신) 기술 수출가치가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며 목표주가 64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앨러간이 전날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초 이노톡스 임상 3상 시험 개시 계획을 내놨다"며 "메디톡스의 이노톡스 기술 수출계약 가치에 대한 재산정 시점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임상 후기 단계를 고려하면 이노톡스 기술 수출계약 가치는 1조5천310억원, 주당 27만719원으로 산정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앨러간의 발표로 메디톡스 주가 할인 요인이 사라졌다"며 "기술료를 제외하고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실적도 달성한 만큼 추세적인 주가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2013년 9월 보톡스 제조업체인 앨러간과 3천898억원 규모의 차세대메디톡신 이노톡스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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