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POSCO·현대제철, 美 '관세폭탄'에 하락

입력 2016-08-08 09:19
미국이 우리나라 철강업체에 반덤핑 등 관세를부과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이 8일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005490]는 전 거래일보다 2.71% 내린 21만5천500원에 거래됐다.



현대제철[004020]도 1.72%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이 수출하는 열연강판에 대해 반덤핑·상계(相計) 관세율을 최종 판정했다.



앞서 중국 정부도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전기강판에 대해 37.3%∼46.3%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달 24일 보도한 바 있다. 포스코가 생산하는 'GOES' 제품에 37.3%의 관세가 부과되고 다른 한국업체에도 같은 비율의 관세가 매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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