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035250]가 4일 저가매수세에 힘입어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2.57% 오른 3만9천950원에 거래됐다.
강원랜드는 내국인 카지노를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될 것이란 뉴스에 지난 2일과3일 각각 2.06%, 3.71% 떨어졌다.
지난 2일 국민의당 김관영(전북 군산) 의원은 지역 야당 의원들과 함께 새만금에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세울 수 있도록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뉴스에 의한 주가 하락세는 단기적일 것이란 관측이 저가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도 주민들의 반발, 새만금 내국인 카지노를허용 시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논란, 사행산업에 대한 부정적 국민 정서 때문에 새카지노 도입은 현실성이 없다"며 "노이즈에 따른 주가 하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