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LG이노텍 듀얼 카메라 실적 기대…목표가↑"

입력 2016-08-04 08:12
HMC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011070]이 듀얼 카메라 실적 기대 등으로 저점보다 30% 이상 주가가 올랐지만, 아직 차익실현을 하기이른 시점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9만1천원에서 10만원으로올렸다.



노근창 연구원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소니가 북미 전략 거래처의 듀얼 카메라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듀얼카메라가고가라는 점에서 외형 신장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 광학솔루션 매출 전망을 컨센서스(시장기대치)보다 15% 이상 많은 7천18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량 부품사업도 올해 8천150억원, 내년 9천470억원으로 외형 신장세가이어질 것"이라며 "차익 실현은 북미 전략 거래처로 나가는 듀얼 카메라의 실적 견인 효과를 확인한 이후로 늦출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