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LG유플러스 성장세…올 영업익 7천186억원 예상"

입력 2016-08-02 08:41
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LG유플러스[032640]가 올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 1만3천원을 유지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2분기 매출로 작년 동기대비 8.2% 오른 2조8천791억원, 영업이익은 6.4% 줄어든 1천801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유무선 통신의고른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4.4%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3.7% 증가한 11조1천829억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7천18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무선 부문의 가입자별 평균 수익(ARPU)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되고, LTE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