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LG유플러스, 하반기 고른 성장 전망"

입력 2016-08-02 08:36
SK증권은 2일 LG유플러스[032640]가 올해 하반기 전 부문에 걸쳐 고루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천791억원과 1천801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1%, 5.6%씩 늘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소폭 웃돈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적 개선은 이동통신 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RPU) 증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유선 부문의 가입자 확대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LG유플러스 무선 부문의 강점은 유효하고 ARPU의 증가세도 가능할 것"이라며 "유선 부문 역시 가입자 확대와 e-Biz(전자결제) 등 데이터수익의 증가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성장과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충족될 전망"이라며 LG유플러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천원을 유지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