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KB손보 2분기 호실적…디스카운트 요인도 줄어"

입력 2016-08-01 08:46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KB손해보험[002550]이 올해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고은 연구원은 "2분기 KB손해보험의 당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78.0% 상승한 1천5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9.7%,18.4% 상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이익 부문에서 환차익 등 약 100억원의 일회성 요인이 발생했고 일반 및 자동차 손해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KB손해보험은 그동안 손실을 봤던 미주지점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최근 완화됐고 주요 지표인 위험손해율, 자동차 손해율도 다른 2위권사들과의 차이가 줄어주가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