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1일 JB금융지주[175330]가 올해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7천원에서 7천500원으로올렸다.
강혜승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570억원으로 블룸버그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403억원을 42%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면서 "광주은행 인수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2014년 4분기를 제외하고는 사상 최대 분기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의 실적이 모두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자산 건전성, 자본 적정성 지표가 개선됐기 때문"이라고분석했다.
그는 "2분기 그룹 순이자이익은 2천4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다"면서 "이는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의 높은 자산 성장과 광주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상승 덕분"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올해 지배지분 순이익은 작년보다 39%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