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170900]가 27일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과 관련한 불확실성 증대에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아에스티는 전날보다 6.05% 떨어진 11만6천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제약사인 토비라의 임상 실패에 따라 기술협력 관계를 맺은 동아에스티에대한 투자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토비라는 전날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파이프라인(NASH)의 임상 2상이 실패했다고 밝혔고, 이에 이 회사 주가가 60% 하락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아에스티는 지난 4월 토비라와 7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NASH 치료제를 함께 개발할 것으로 기대됐다"며 "그러나이번 임상 실패로 파이프라인 가치 판단에 추가 할인을 적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