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LS산전, 2분기 실적부진…4분기 이후 개선"

입력 2016-07-26 08:16
신한금융투자는 26일 LS산전[01012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9천원에서 6만4천원으로 낮췄다.



허민호 연구원은 "LS산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31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354억원)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융합사업의 영업손실이 150억원으로 적자폭이 커졌다"며 "고마진의 국내철도신호 시스템 매출의 감소, 태양광 모듈 관련 충당금 발생 등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산전의 실적이 4분기 이후에는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전력시스템의 실적 개선, 융합사업의 영업손실 축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